
이탈리아 농가에서 녹색 털을 갖고 태어난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의 농부 크리스티안 말로치는 자신이 기르던 개 스펠라크치아가 지난 9일 녹색 강아지를 낳은 것을 발견했다.
이 강아지에게는 ‘피스타치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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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는 지중해 섬 사르디니아에 있는 농장에서 형제자매견 4마리와 함께 태어났다.
피스타치오를 제외하곤 모두 어미와 같은 흰 털을 가지고 있다.
녹색 털 강아지는 매우 희귀하다. 이는 어미 자궁에 있을 때 담즙 속 녹색 색소인 담록소와 접촉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피스타치오가 계속 녹색 털고 갖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간이 갈수록 색이 점점 옅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 말로치는 농장에서 양치기 견으로 키울 계획인 피스타치오를 제외하고 다른 강아지들은 모두 분양하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색은 희망과 행운을 의미한다”며 “많은 이들의 2020년이 조금이나마 이 뜻처럼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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