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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파랑새’ 대체할 새 로고 ‘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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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탕의 흰색 'X'로 프로필 사진을 바꾼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

Getty Images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신임 CEO가 지난 24일(현지시간) 검은색 바탕에 흰색 ‘X’자가 그려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야카리노 CEO는 24일 오전 “X가 왔다! 해보자고”라며 트윗을 올렸다.

앞서 파랑새 모양의 기존 트위터 로고를 없애고 싶다고 말한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 또한 ‘트윗(게시물)’은 ‘x들’로 불릴 것이라고 공개했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새로운 X자 로고로 변경하는 한편, 계정 소개란에는 ‘X.com’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머스크는 ‘X’라 불리는 ‘슈퍼 앱(결제 등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모두 제공하는 형태)’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23일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로고 변경 계획을 밝히면서 “트위터 브랜드, 또 점차 모든 새에 작별을 고할 것”이라고 적은 바 있다.

그러면서 미 샌프란시스코에 자리한 트위터 본사 건물에 투영된 ‘X’ 로고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lindayacc/status/1683353772917940225?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683353772917940225%7Ctwgr%5E38beb3843b7cf75523c0335b734da36d6b5bf4ed%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bbc.com%2Fnews%2Fbusiness-66284304

사명 또한 ‘X사’로 번경한 머스크는 “오래 전에 바꿨어야 했던 이름”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에 깜빡이는 ‘X’ 이미지를 올렸으며, 트위터의 음성 채팅 플랫폼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선 트위터 로고가 바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야카리노 CEO는 “트위터는 큰 인상을 남겼고, 우리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면서 이제 이러한 리브랜딩이 트위터의 새로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제 X는 이보다 더 나아가 글로벌 광장(문화)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슈퍼 앱’

한편 인도의 ‘Pay TM’이나 인도네시아의 ‘GoJek’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선 실제로 슈퍼 앱이 존재하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이 지역 사람들의 일상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해당 앱에서 결제 및 금융 거래도 할 수 있다.

일례로 중국의 메시지 및 SNS 플랫폼 ‘위챗’은 서비스 범위 및 사용자 규모 측면에서 이 지역 최대 앱 중 하나로 발전했다.

지난해 위챗의 사용자 규모는 중국에서만 12억9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트위터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파랑새 로고가 “사람들이 우리를 가장 잘 인지하는 자산”이라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이 로고를 보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다 올해 4월 트위터가 파랑새 대신 가상 화폐 ‘도지코인’을 상징하는 ‘시바이누’로 로고를 대체하며 도지코인 가치가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머스크는 도지코인 투자자들에 의해 내부 거래로 도지코인의 가치를 상승시켜 개인적 이익을 얻었다는 혐의로 기소당했다.

한편 머스크는 이달 초 사용자가 읽을 수 있는 트윗 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많은 사용자들의 비난을 샀다.

그리고 이러한 트위터의 정책은 최근 또 다른 SNS 업체 ‘메타’가 내놓은 경쟁 서비스 ‘스레드’의 성장을 부추겼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또한 가장 최근 악재로는 전직 직원들로부터 당한 소송이다. 전직 직원들은 트위터가 최소 5억달러(약 6400억원)에 이르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걸었다.

머스크의 인수 이후 트위터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의 절반가량을 해고한 바 있다.

CP-2022-004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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